"내달 全大서 새대표 선출" ‥ 崔대표 "공천 매듭짓고 사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거취문제와 관련,"가까운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에게 대표직을 이양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롭게 태어날 한나라당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념으로 한 국민정당으로 다시 서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 임태희 대표 비서실장은 "오는 3월15∼20일께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자신의 사퇴 시기에 대해 "당내 공천을 매듭지은 뒤 결정하겠다"고 말해,그동안 최 대표의 '선(先) 퇴진-후(後) 수습'을 요구해온 소장파 등 당내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형배ㆍ홍영식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