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모든 국립박물관에 무료입장하는 등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대만 문화체험 행사와 대만 방문의 해 관련설명회를 위해 최근 방한한 쑤청티엔(58)대만 교통관광국 관광국장은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30일간 무비자 입국할 수 있다"며 "대만관광청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북 형태의 대만관광여권을 활용하면 쇼핑센터,레스토랑,테마파크 등에서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만 방문의 해인 올해에는 국제마라톤대회,행글라이더대회,범선축제 등 국제적 이벤트와 12개 지방축제 등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많은 볼거리를 접할 수 있는 대만을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들어 여러 항공사들이 인천~타이페이간 직항 및 전세기편을 운항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광객 교류가 곧 단교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한국인 관광객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