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이 삼성SDI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피데스 임은미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지난해까지 BEP 수준에 그쳤던 2차전지와 PDP 같은 신규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올해 22%까지 오르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CRT를 비롯해 STN-LCD, PDP, 유기EL 등의 라인업을 보유한 종합 디스플레이 업체로서 시장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21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