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3일 울산세무서 징세과 김여중 조사관(49·7급)을 2월의 국세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조사관은 지난해 1천5백여명의 세금체납 징수직원 중 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김 조사관은 지난해 울산에 있는 모 건설회사를 상대로 체납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수차례의 소송을 제기해 승소함으로써 79억원의 세금을 전액 추징했다. 국세청은 또 국세종합상담센터 고재봉 조사관(47·6급)과 보령세무서 박형태 조사관(50·7급)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