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00
수정2006.04.02 00:03
어프로치샷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무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릎이 움직이면 뒤땅치기가 나오기 쉽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손으로만 어프로치샷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샷도 어깨를 돌려주면서 스윙이 돼야 한다.
어프로치샷은 거리를 맞추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드하다 보면 대부분 어프로치샷 거리를 잘 못맞춘다.
터무니없이 길거나 짧은 경우가 허다하다.
어프로치샷 거리는 백스윙 크기나 힘을 조절해 맞추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아마추어들은 힘을 일정하게 하면서 백스윙 크기를 조절하는게 유리하다.
어프로치샷은 방향보다 거리에 집중하는 게 낫다.
이를 위해 평소 자신의 거리를 알아둬야 한다.
10야드,20야드,30야드 등 거리별로 어느 정도 백스윙을 해야 볼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지 연습하면서 익혀둬야 한다.
30∼40야드를 남겨두고 '섕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백스윙에서 코킹을 한 상태로 너무 몸이 빨리 돌거나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데서 비롯된다.
짧은 거리의 샷도 똑같은 골프샷이라는 생각을 하고 제대로 스윙해 줘야 한다.
어설픈 스윙은 나쁜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정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