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화총상회는 한국 내 화교 상공인들의 지위 향상과 경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교 통합단체다. 총상회에는 한국 내에서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40여개 화교단체가 참여한다. 참여단체는 한성화교협회,한성중국교민협회,공주화교협회,한성화교청년회,중화요식업연합회 등이다. 고문을 포함한 회장단만 80여명으로 구성된다. 총상회의 회원(약 5천명)은 한국 내 화교 2만1천여명의 약 23.8%에 이르게 된다. 총상회는 10여명의 원로화교 상공인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두고 설영흥 현대자동차 상임고문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 회장은 그동안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뛴 원국동 한국화교경제인협회 회장이 맡는다. 전체 회장단은 부회장 감사 이사 등을 포함해 80여명으로 구성된다. 총상회는 우선 서울 연희동 한국화교경제인협회 빌딩에 자리를 잡은뒤 오는 6월께 사무실을 넓혀 옮기기로 했다. 총상회는 화교 상공인들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해 한국 내 화교들의 지위 향상과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거주국인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국내에 있는 화교들이 주로 종사하는 사업은 음식점 관광 무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