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 동부전자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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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동부전자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올 연말께 합병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양사 경영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동부전자 주주들이 동부전자 주식을 아남반도체에 현물로 출자하고 아남반도체가 유상증자하는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부전자 주식 1주당 아남반도체 주식 0.9642주가 배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자되는 동부전자 주식은 도시바와 국내외 금융사 동부그룹 계열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9천8백81만주로 아남반도체는 동부전자 주식의 98% 이상을 소유하게 된다.
아남반도체의 자본금은 1조1천86억원,주식수는 2억2천1백73만주로 늘어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