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채권 추격매수 자제..반등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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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단기물이 오버슈팅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채권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반등시 매수 기회를 노리라고 조언했다.
23일 한투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전주말 美 CPI 상승을 계기로 국내 채권시장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논란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 상황은 단기물의 강세가 장기물의 하락을 견인했던 2001년11월~2002년 3월과 유사하다며 지표금리 마지막 랠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국내외 정책 당국의 예상치 못한 코멘트와 예상외의 실물 지표 호조를 주의하라고 권고.
신 연구원은 단기물이 오버슈팅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반등시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의미있는 박스권 하단인 4.75%를 하향 돌파시 4.65%까지도 가능하지만 현 수준에서 추격매수를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다만 듀레이션을 충분히 확대하지 못한 기관과 투신권 등 단기펀드의 경우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에 베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