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 '설탕세제' 美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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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벤처기업이 만든 설탕세제가 본격적인 미국 수출 길을 열었다.
포항의 친환경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최근 미국 LA소재 홈쇼핑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고 '슈가버블' 3종세트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슈가버블 3종세트는 설탕을 원료로 만든 무독성 무자극 무공해 주방 세제로 식기세척용, 과일야채 전용, 주방용품 살균 등의 세제로 구성됐다.
1차분 수출물량은 8천5백달러어치이다.
이 회사는 미국의 월마트와도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일본 홈쇼핑 전문 벤더회사와의 수출협상도 최종 마무리단계에 있어 3월 중 10만달러 규모의 슈가버블을 수출할 예정이다.
그린케미칼의 슈가버블은 지난해 말 CJ홈쇼핑을 통해 첫 소개됐는데 분당 평균 2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롯데마트와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서 시판 중이다.
올해 매출은 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054)251∼4611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