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집권 1년에 대한 월가의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e메일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월가의 대표적 금융회사중 한국을 담당하는 미국인 전문가들과 한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전문가들을 포함, 70명을 선정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스, 씨티은행, 도이체방크 등 30여개 유력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컨설팅회사및 회계사들이 포함됐다. 응답은 56명이 해줬다. 회사의 내규상 이름을 밝히기 어렵다는 곳이 많아 익명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