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감광성 소재 DFR 증설..내년 세계점유율 3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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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감광성 소재인 DFR(Dry Film photo Resist)의 생산을 크게 늘린다.
㈜코오롱은 현재 3천6백만㎡인 DFR의 생산능력을 내년 3월까지 7천6백만㎡로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DFR는 인쇄회로기판,반도체용 리드프레임 등 고밀도·고집적 회로기판 제조시 사용되는 감광성 소재다.
㈜코오롱은 이번 증설로 현재 DFR 세계 시장점유율 5위(8%)에서 이터날,히타치에 이어 3위(15%)로 올라서게 되며 DFR를 통한 매출액은 올해 3백50억원에서 내년에는 7백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회사는 국내 DFR 시장에서 약 40%를 점유,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증설의 목적이 인쇄회로기판용 DFR에 집중돼 있는 감광성 필름 사업을 PDP용 및 반도체용으로 확대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DFR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