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작년에 8천1백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3.1% 증가한 15조8천61억원으로 잡았다. 기아차는 23일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작년에 12조8천3백99억원의 매출과 8천1백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6%와 23.4% 증가한 수준이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8천5백36억원과 7천54억원을 달성,전년보다 6.5%와 10.0%씩 늘어났다. 기아차는 이같은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 부문에서 각각 15조8천61억원,1조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