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3일) SK증권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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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권에 머무르다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0.03포인트 상승한 877.52로 마감됐다.
지난주 후반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된데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 장중 한때 860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8백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세를 벗어났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해온 은행주들은 일제히 동반 급락했다.
한미은행이 씨티그룹의 주식공개매수가격이 예상을 밑돈데 따른 실망매물로 5.06% 하락했고,외환카드 직장폐쇄 등이 악재로 작용한 외환은행도 5% 넘게 빠졌다.
국민은행 신한지주도 2∼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텔레콤(1.16%) KT(0.34%) 현대차(2.38%) LG전자(2.49%)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는 0.36% 하락한 54만7천원으로 마감됐다.
SK증권은 실적호전을 재료로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LG카드가 하한가로 밀렸고 한성기업 대림수산 등 수산주들도 조류독감 완화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