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01
수정2006.04.02 00:03
보건복지부는 한ㆍ칠레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농어촌 지원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농어민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의 절반을 대신 내주기로 했다.
국민연금보험료도 오는 2008년부터 중위 소득 보험료의 50%(2만7천9백원)를 지원키로 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농업ㆍ농촌종합대책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이르면 올 2ㆍ4분기부터 건강보험료는 30%, 연금보험료는 하반기부터 1인당 최고 1만4천1백원까지 지원, 연차적으로 지원액을 늘려 가기로 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