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1급 간부 '대폭 물갈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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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복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행시 15회)이 23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기획예산처에서도 1급 간부 가운데 한 사람이 조만간 '용퇴'할 것으로 전해져 경제부처 고위직에 대한 큰 폭의 물갈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경부 내에서는 김 실장의 사퇴로 1급 인사 2∼3명의 거취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후임에는 윤대희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의 복귀 가능성과 함께 방영민 세제총괄심의관이나 이철휘 국고국장(이상 행시 17회)의 승진 기용설이 돌고 있다.
기획예산처에서는 과학기술부 차관으로 영전한 임상규 전 예산실장 자리가 빈 데다 다른 1급 한 사람의 용퇴설이 돌아 1급 세 자리 중 두 자리가 빌 전망.
예산실장에는 장병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17회)이 유력하고 한 자리가 더 비면 정해방 예산총괄심의관(18회)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