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 7위로 올라섰다. 23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2천9백47건의 국제특허를 출원,전체 특허 건수에서 3.8%를 차지했다. 한국은 2001년과 2002년에 연속 8위를 기록했었다. 국가별로는 3만9천2백50건을 출원한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일본은 1만6천7백74건에 달해 독일(1만3천9백79건)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한국 스위스 캐나다 등이 그뒤를 이었다. 기업 순위에서는 필립스 지멘스 마쓰시타 보슈 소니 노키아 3M 인피니언 BASF 인텔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