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카드코리아는 초고속 대형 카드발급기인 맥스시스(Maxsys),스마트카드솔루션 아피나(Affina) 등 카드 관련 솔루션을 판매한다.
맥스시스는 시간당 약 3천장의 카드를 발급할 수 있어 카드발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타카드코리아는 이들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발표회를 내달 4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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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담배 및 인삼 제조 판매 전문기업 KT&G(케이티앤지)와 고부가가치 담배 식물 교정체 개발에 나선다.툴젠은 지난 6일 KT&G와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담배 식물 교정체 개발 관련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작년 5월 체결한 연구협약을 구체화해 유전자교정기술을 활용한 특정성분 함량이 저감된 교정체, 풍미가 우수한 교정체,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용 기주식물 등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원의 개발 및 이를 상업화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예상 연구개발성과로는 △식물 기반 외래 단백질의 발현량 증가로 생산단가 절감과 단위시간/면적 당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담배 식물의 특정성분 저감에 관여하는 유전자 교정체 확보 및 육종을 통한 우수형질 유전자원 개발 가능 △기존 담배 식물보다 우수한 풍미 교정체 개발로 향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등이 있다.이병화 툴젠 대표는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교정된 페튜니아, 콩, 감자 등에 대해 USDA(미국농무부)로부터 생명공학작물 규제면제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는 이번 협약 관련 공동연구, 학술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활용 등 상호 발전적 협의 및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4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ADC 심포지엄은 항암 신약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ADC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ADC 개발 전문가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에서 ADC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연자로 심포지엄에 참석한다.첫번째 세션 주제는 ‘AD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그룹 산하 바이오 기업 제넨텍 출신 마크 슬리코프스키 박사가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 슬리코프스키 박사는 ADC의 역사, HER2 표적 ADC '케사일라'의 성공과 ADC 후보물질 개발 실패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의 주제는 ‘항암 치료를 위한 ADC’다. '파드셉', '티브닥' 등의 ADC 약물을 승인 받은 씨젠 및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출신 피터 센터 박사가 연자로 참석한다.이후 세션에서는 비임상 단계에서 ADC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ADC 임상 약리학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화하며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현재 이중항체 ADC 개발의 중추를 담당할 미국 법인 에이비엘바이오 USA의 전력 강화를 위한 임원 및 ADC 개발 전문 인력을 선발 중에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ADC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해외 ADC 전문가들을 초빙하게 됐다”며 “실제 ADC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극심한 공급난이 해소된 뒤 '생산망 확보전'이 일단락되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쟁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다.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집배송 환자는 499달러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5일 환자의 집까지 약을 배송하는 재택 배송서비스인 '노보케어 파머시'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위고비를 구매하는 환자는 모든 용량을 499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미국에서 위고비 한달분 약값은 1350달러다. 재택 배송 서비스를 활용해 노보노디스크와 직거래 하면 499달러까지 약값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노보노디스크 측은 미국에서 위고비의 모든 용량에 대한 공급난이 해소됐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데이브 무어 노보노디스크 미국 사업부문 부사장은 "미국에서 위고비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은 5500만명에 이른다"며 "보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실제 미국 내 위고비 사용 환자의 90% 가량은 본인 부담금을 0~25달러 정도만 지급하고 약을 쓰고 있다"고 했다.노보노디스크가 초점을 맞춘 환자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다. 이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위고비를 처방받는 환자가 노보케어파머시를 활용하면 미국 내 가정 배송 서비스 업체인 센터웰파머시를 통해 집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일라이릴리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은 적이 있다. 릴리는 지난해 8월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만 환자가 마운자로 비만약 버전인 젭바운드의 '바이알' 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