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시대] 순쌀나라 ‥ 쌀 케이크.식빵 '히트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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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 개방이 수면 위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가공음식 개발로 쌀 소비를 늘려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쌀은 옥수수 밀 감자 등 다른 작물에 비해 영양가 면에서 가장 균형이 잡혀 있어 비만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적합한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생산이 절실한 과제다.
순쌀나라(대표 이만희,www.sunssal.com)는 밀가루와 같이 쌀을 제분하는 기술을 개발해 흑미·백미 식빵을 비롯 순쌀 찐빵,케이크 등 무려 80여가지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최근 순쌀 제빵 프랜차이즈 '라이스 존'을 탄생시키고 본격적인 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현재 5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라이스 존은 내달 8곳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쌀은 가루로 만들 경우 전분이 손상돼 밀가루처럼 되지 않고 엉겨붙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따라서 쌀을 밀가루처럼 반죽한 뒤 부풀려 빵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하지만 순쌀나라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가루로 만들어도 쌀의 기존 성분이 바뀌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낸 것이다.
이 회사는 강원도 횡성군과 쌀 독점 수급계약을 체결,좋은 쌀로 손꼽히는 횡성 청결미로만 빵을 만든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가맹비 1천만원,제빵기기 및 인테리어에 6천만원 등 총 7천만원(점포임대비 제외)이 든다.
한달 매출은 2천만원을 웃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만희 대표는 "쫄깃하고 촉촉한 맛을 내는 쌀 빵은 일반 빵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고객반응이 좋아 높은 수익을 올린다"며 "전문 제빵사는 본사에서 교육시킨 후 파견하며 모든 제품을 가맹점에서 즉석 제조하도록 해 가맹점주의 이익을 극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86-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