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종합지수가 800p~950p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5일 현대 김지환 전략가는 세계 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원화환율 하락 우려감이 대두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미 FRB의 저금리기조의 변경시사 등 주식시장을 둘러싼 주요 거시 가격 변수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적으로 보면 이들 변수들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에 불리해 보이지만 동태적으로 보면 이 변화들은 수출수요를 지탱하는 세계경제의 수요회복을 반영하는 부수적 사건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러한 요소들과 더불어 한.칠레 FTA비준안 통과는 장기적으로 한국주식시장의 할인요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 가운데 향후 시장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예상범위(3개월 기준)를 800~950p 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