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630만 화소의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F61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지필름의 3번째 600만 화소대 제품인 파인픽스 F610은 독자적 CCD(고체촬상소자) 기술인 제4세대 슈퍼 CCD 허니컴 HR를 탑재하고 콤팩트형 모델로는 최초로 듀얼모니터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얼 모니터 시스템은 촬영대상을 확인하는 LCD창 외에 별도 액정패널을 탑재한것으로 LCD 창을 켜지 않고도 각종 촬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절전 기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F610은 또 광학3배 줌, 디지털 3.2배 줌 채용에다 전문가용인 다양한 수동모드를 탑재했으며 `픽처 크레이들(Picture Cradle)'이라 불리는 도킹(docking) 시스템(별매)을 통해 이미지 전송과 충전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가격 69만5천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