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린스펀 의장 '2008년까지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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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로 임기가 끝나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78)을 유임시킬 방침이라고 클레어 부캔 백악관 부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캔 부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그린스펀 의장을 유임시킬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린스펀 의장이 차기 4년 임기를 채우면 재임기간이 20년을 넘어서 최장수 FRB 의장이 된다.
그린스펀 의장의 차기 임기는 2008년 6월까지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