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장외 가상사설망(VPN) 보안업체인 넥스지를 인수,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새로 뛰어든다. 누리텔레콤은 25일 넥스지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최대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주력분야인 정보기술(IT) 통합관리 솔루션(NASCenter)과 넥스지의 네트워크 보안제품(VFORCE NMS)을 접목시켜 사업 다변화와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누리텔레콤 주가는 넥스지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1백10원(3.62%) 오른 3천1백50원에 마감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