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호전.외국인선호.황사관련주, 3월테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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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올 3월에 관심을 가질 테마주로 △1분기 실적호전주 △외국인 선호주 △황사 등 계절수혜주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증권은 3월이 1분기 실적마감 시즌이라는 점에서 실적호전 예상주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1분기 예비 실적발표 시즌이 임박한데다 업종별로 수익 모멘텀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1분기 실적호전 예상주로는 신성이엔지 금호전기 엔씨소프트 한섬 강원랜드 LG생활건강 삼성전자 농심 풀무원 LG화학 기아차 삼성SDI 신세계 신도리코 자화전자 등을 꼽았다.
외국인 선호주도 꾸준히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형석 세종증권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참여가 불확실해 외국인 주도의 수급구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달 들어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매수강도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관심이 필요한 외국인 선호주로는 국민은행 삼성SDI LG화학 삼성화재 기아차 삼성전기 삼성증권 현대증권 강원랜드 CJ 현대백화점 코리안리 한국가스공사 삼성테크윈 현대해상 등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4월은 황사 관련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황사에 따른 수혜는 단기적이지만 웰빙(Well-Being)문화 확산 등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