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저항선 4.75%를 뚫고 내려가며 초강세로 마감했다. 25일 채권시장은 전일 美 컨퍼런스보드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월 수정치 96.4에 비해 크게 하락한 87.3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에는 방향을 이끌만한 뚜렷한 재료 없이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며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4.75%를 하향 돌파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으로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4.73%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5년물은 5.03%로 0.04%포인트 내림세를 나타냈다. 회사채 3년물 AA-와 BBB-는 5.52%와 9.98%로 전일대비 각각 0.04%와 0.03%포인트 내려섰다.통안증권 2년물은 0.04%포인트 하락한 4.71%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