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 [거래소 시황] (25일) 마니커 닭수요 증가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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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6%(2.28포인트) 오른 866.8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의 추가 하락 소식과 함께 외국인의 매도세가 사흘째 이어졌지만 전날 단기 낙폭이 컸던데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장세를 반전시킬만한 재료나 주도세력이 약해 지수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1천6백78만주와 2조3천2백4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1678만주와 2조 3243억원을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4%가까이 올라 돋보인 가운데 종이목재 통신 은행 화학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통 전기전자 기계업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SK텔레콤은 최태원 손길승 회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지배구조개선기대감으로 4.65% 급등했다.
LG전자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의 상승폭도 컸다.
하지만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이 한투증권이나 대투증권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구조조정 기대감이 확산되며 증권주가 모처럼만에 초강세 행진을 펼쳤다.
대우증권이 9.86% 급등한 것을 비롯해 동양종금증권(6.63%) 서울증권(6.42%) 등의 상승폭이 컸고 현대 대신 LG투자 삼성증권 등 대형증권사도 2~4%씩 올랐다.
실적개선과 총선을 앞둔 수요증가에 힘입은 신호제지,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소식과 닭수요증가소식이 전해진 마니커,매출이 크게 증가한 한국코트렐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3백37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한 3백8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