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운동상' 최재천 서울대교수 여성운동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여성운동상'에 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련)은 26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의 여성운동상 및 여성권익 디딤돌·걸림돌 대상자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는 일반론을 사회생물학 입장에서 재해석해 호주제 폐지의 정당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