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국의 전직 외교부장인 탕자쉬앤(唐家璇)국무위원이 26일 오전 제2차 북핵 6자회담에 참가중인 각국 대표들과 만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 등에 대해 환담한다고 관영 중앙 TV(CCTV)가 26일 보도했다. CCTV는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말을 인용, 국무원에서 외교문제 등을 관장하는 탕 국무위원이 두번째 전체회의가 시작되기 전인 26일 오전 9시 각국대표단을 차례로 만나 환담한다고 전했다. 탕 국무위원은 지난해 8월 중순 베이징 1차회담의 폐막일에도 각국 대표단을초청, 오찬을 주재했다. 0...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웹사이트에 제2차 북핵 6자회담에 참가하는 자국 대표단 9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대표단에는 지난 8월의 1차회담 당시 수석대표였던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과지난해 4월의 북.미.일 3자회담 때 중국측 수석대표였던 푸잉(傅瑩) 고문(전 亞洲司長), 차석대표인 닝푸쿠이(寧賦魁) 한반도 담당대사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모습. 이밖에 추이톈카이(崔天凱) 아주사장, 꿍쉬앤여우(孔鉉佑) 아주사 부사장, 푸충(傅聰) 외교부 군비통제사 부사장, 류젠차오 대변인(신문사 부사장), 장하이저우(張海舟) 유럽.아시아사 참사관, 양시위(楊希雨) 조선반도사무판공실 주임 등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