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엔터라인(www.enterline.co.kr)이 최근 최첨단 자동포장식품기 '엔터팩'을 개발해 화제다. 이 제품은 식품을 자동으로 밀봉포장시켜주는 기기로 기존의 랩과 비닐포장보다 한층 위생적이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오랜 연구기간과 세 차례에 걸친 모델 리뷰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업소들은 음식을 비닐봉지나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준다. 이러한 경우 음식은 섞이고 뜨거운 음식의 경우 비닐이나 랩이 찢어져 음식을 모두 버려야 한다. 하지만 엔터팩은 깔끔한 디자인의 밀봉포장으로 위생과 보존도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인다. 이 회사는 원터치식 식품용기 뚜껑의 포장기계 등에 관한 특허등록 2건을 비롯해 70여건의 국내외의 특허, 상표등록, 의장, 실용신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 선정 (Q 마크-품질보증) 인증, 산업자원부선정 (GD마크) 획득과 제40회 무역의 날 국가산업발전 국무총리 표창 및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수출로 이어져 일본의 동종업계 1위 업체인 FPCO사와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중이다. 더불어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남아공, 말레이시아, 스위스, 독일, 이태리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 김남평 대표는 "현재 국내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있어 밀봉포장은 식품제조,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등에서 예외규정이 마련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엔터팩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배달 수요가 많은 식당은 물론 백화점, 할인점, 급식업체, 편의점 등 모든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소의 품격과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엔터팩의 모든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 원형, 사각형, 타원형 등 약140 여종의 다양한 용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생분해성 밀봉포장용기 개발을 진행중이다. 향후 이들 용기를 포함해 200여종의 용기가 엔터팩과 호환될 예정이다. 여기에 용기 위에 덧씌워지는 포장필름에 각 업소의 이름과 광고문구를 인쇄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간접 홍보 효과가 높아진다. (032)811-8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