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Living & Health] 네오팜‥웰빙 화장품 '애다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토피성 피부보습제인 아토팜을 약국을 통해 출시하여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팜(www.adagang.com)도 웰빙 컨셉의 화장품 애다강을 출시했다.
그러나 네오팜이 추구하는 웰빙은 기존의 웰빙이 유럽에서 일어나는 자연으로의 회귀를 따라가지 않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다르다.
네오팜의 웰빙은 첫째 신토불이 컨셉을 반영하여 한국적 정서에 맞추고 있다.
우선 외래어 지향의 명명을 탈피하여 한국의 전통적 느낌을 간직한 '애다강'으로 정하고 제품의 이미지를 난으로 잡았다.
난초의 청초함과 난향의 은은함을 간직한 난을 닮아보자는 컨셉을 잡은 것이다.
제품의 이름도 물빛 촉촉한, 이슬 빛 맑은 등의 순 우리말을 채택하였다.
또한 한국적 정서에 맞춘 홍삼을 포함한 한방 성분을 제품의 핵심 소구점으로 잡고, 홍삼의 미용효과와 홍삼의 보약향을 부각시키고 있다.
거기에 피부관련 기술에 강점을 가진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과학을 통한 자연의 최적화를 주장하는 점이 독특하다.
여타 기업들이 가공되지 않은 천연원료의 사용에 포커스를 맞추는데, 네오팜은 축적된 피부과학기술과 천연 원료의 조화를 통해 자연 상태를 회복하려는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다.
네오팜은 또한 유통 시스템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품의 소비자와 유통자가 통합되는 방식 즉, 소비자가 개발과 유통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유통 시스템인 온라인 추천판매시스템을 개발하여 유통을 시도하고 있다.
네오팜의 유통 시스템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하고 독특한 제도들을 통하여 소비자는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고 제품을 개발하고, 평가하고, 홍보하고, 판매하고, 구매하는데 주도적으로 개입하는 소비공동체로서의 참여를 시도하고 있다.
아무쪼록 서구식의 웰빙 사조가 풍미한 현실 상황에서 네오팜의 한국식 웰빙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일이다.
(080)500-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