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월 주식시장이 이달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지수 밴드폭을 840~920p으로 전망했다. 26일 삼성 오현석 연구위원은 올들어 신흥시장내 극동 아시아와 신흥유럽시장이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주가가 재편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은 이익전망과 벨류에이션 측면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세계경제의 성장 모멘텀 둔화 논쟁이 부담스런 변수이며 원자재 가격은 상승해도 고민,하락해도 고민이라면서 부정적 변수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 펀더멘탈 호전 요인이 이를 압도할 것이라며 3월 종합지수 예상 범위를 840~920p로 제시했다. 상반기중 건실한 성장이 예상되는 IT/소재 업종을 여전히 선호하며 턴어라운드고 예상되는 금융/소매업종은 수치상의 성장과는 별개로 실제 회복수준은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자동차 업종은 상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가 예상돼 점진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라고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