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올해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해가 될 것이란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수석전략가 바이런 위엔은 최근 자료에서 지난해 많은 헷지펀드들이 미국 기업수익싸이클이 겉으로만 유지되고 있을 뿐이며 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S&P지수는 30%가량 올라 버렸다고 상기시켰다.올해도 상승중. 또한 美 증시가 5%이상 조정도 거치지 않고 300일 이상을 달려오고 있으며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중 90%이상이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고 지적.이 정도의 모멘텀은 갑작스럽게 꺽이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 위엔은 개인과 기관 모두 증시 투자자들의 극단적인 낙관이나 고수익률 회사채와 美 국채간 스프레드 축소 등 일부 문제점들은 인정한다고 밝혔다.이같은 부정적 변수외 Fed의 "상당기간" 용어 폐지이후 시장 주도주 변화 움직임 등이 최소한의 조정을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정이후 다시 신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즉 지금까지 미 증시는 약세장속 일시 상승이 아닌 그야말로 평범한 대세 상승장. 특히 주가/배당 승수가 50배를 넘어 다소 비싸 보이나 아직 고점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교하고 장부가치,현금흐름,주당순익대비 승수 모두 비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주가수익배율(PER)의 경우 20선으로 과거 버블기 정점 32에 턱없이 모자란다고 설명. 위엔은 "이밖에 달러화 동향이나 테러 위협 등 염려스러운 변수는 있으나 임박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신중한 펀드매니저는 기술주 등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러나 조정이 오면 현금을 다시 투입하라고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