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대폰 세계 2위 '우뚝'..지난해 매출 111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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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판매액 기준으로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26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5천5백7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1백10억8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7천5백10만대를 팔았지만 매출액은 1백9억달러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판매량에선 모토로라에 뒤졌지만 고급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해 매출액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6천5백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모토로라의 경우 판매량은 여전히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저가품의 판매비중이 높아 매출 증가율이 낮은 편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