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흑자 123억弗…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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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1백23억달러로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를 달성했다.
자본수지도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자금이 급증, 1996년 이후 최대폭의 '유입초과'(1백31억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유학 연수 등이 급증한 영향으로 여행수지는 사상 최대의 47억3천만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3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24억5천만달러 흑자로, 8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도 전년(53억9천만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1백23억2천만달러로 불어났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