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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째 엇갈린 행보 .. 제일기획 상승 · LG애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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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기획과 LG애드의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나흘째 상승한 반면 LG애드는 나흘째 하락했다. 26일 제일기획 주가는 전날보다 0.57% 오른 17만7천5백원에 마감했다. 2월 한달동안 주가상승률은 9.90%.같은 기간 외국인은 3일을 제외하고 계속 이 회사 주식을 순매수해 지분율을 1.65%포인트 늘렸다. 이에 반해 LG애드는 전날에 비해 1.99% 떨어진 1만9천7백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보유비중도 이달 중 1.52%포인트 줄어들었다. LG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LG애드는 최대주주이자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WPP의 자회사와 이익을 나누고 있어 LG애드의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가 LG그룹에서 분리되면서 장기적으로는 그룹의 광고물량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가약세의 요인으로 들었다. 삼성증권 최영석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경우 삼성전자의 해외 광고 취급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다. 제일기획측은 "삼성전자의 해외광고를 해외 에이전시인 FCB와 같이 했었지만 최근 단독으로 취급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은 15% 가량 늘어나고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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