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美 소비와 저축...침체 아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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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美 소비와 저축이 침체되기보다는 오히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의 美 경제담당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최근 자료에서 경제 비관론자들이 감세 정책과 모기지 리파이낸싱 효과 소멸 그리고고용 부진 등으로 인해 美 소비가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자신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성한 소비 기조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올 상반기 실질 소비지출과 개인 저축률이 각각 4%와 3% 수준으로 가속화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1990년대 고용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던 구조조정으로 이제는 ‘결핍’ 상태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잠재돼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고용이 개선되고 임금 증가율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자산 소득등 비임금 소득 증가와 함께 세금 환급 정책도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