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자동차 회사들의 해외재고 부담을 신차효과가 극복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27일 최대식 서울증권 연구원은 해외재고 부담으로 수출 둔화가 불가피하고 내수 역시 부진하나 신차효과는 기대해 볼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기아차가 모닝으로 스타트를 끊은 이후 현대차 투싼과 3분기에 현대차의 NF출시 그리고 투싼의 미국시장 런칭 등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아차의 KM과 쌍용차의 A-100 등도 대기중. 또한 세제 조정 등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도 잠재적 변수.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업종 최대 모멘텀을 신차효과로 선정하고 부품업체보다 완성차인 현대차,기아차,쌍용차에 긍정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