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이자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명현 프로(50)가 경기 광릉CC에 골프아카데미를 개원한다. '한명현 골프아카데미'로 명명된 이곳은 프로골프선수가 되려는 여학생들만 대상으로 하는 여성 전용 골프학교다. 다음달 5일 문을 여는 이 골프아카데미에선 학생 전원이 호텔식 숙소에서 기거하며 골프교습뿐 아니라 체계적 체력훈련과 어학교육,소양교육 등을 받는다. 강사진은 박윤숙(28) 김명이(38) 문필선(46) 등 KLPGA소속 프로골퍼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천연잔디 퍼팅장과 벙커연습장,드라이빙 레인지,체력 단련실,스윙 분석실,시청각 교육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으며 6홀짜리 퍼블릭코스와 18홀 규모의 광릉CC를 연습시설로 활용한다. ☎(031)528-9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