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관계사 부도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27일 제일약품 주가는 3.73% 떨어진 2만3천2백원을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전날 공시를 통해 관계사인 제일메디텍이 약속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의 출자액은 3억3천만원이다. 또 관계회사 대여금으로 2억5천만원이 계상돼 있으며 법인입보한 보증총액은 55억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와 관련,관리소홀로 인한 할인요인이 발생했다며 제일약품의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2만9천7백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