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카드 영수증에 대한 복권추첨제도가 신용카드와 별도로 시행됨에 따라 직불카드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달 직불카드 복권추첨 결과 추첨대상 건수가 1백95만건으로 전달(1백80만3천건)보다 8.2%(14만7천건)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추첨대상 건수는 1억1천56만건에서 1억5백28만4천건으로 4.8%(5백27만6천건) 줄었다. 이번 추첨에서 직불카드 당첨률은 신용카드보다 평균 13배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