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당·정·청 컨트롤타워 구성 총선대책 문건' 파동과 관련,총선기획단 소속의 계약직 직원이 이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직원을 해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논란이 된 문건은 지난 2월초 임시직으로 채용된 여론조사회사 출신의 한 직원이 개인적 아이디어 차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열린우리당의 철학과 다른 문건을 작성해 당에 해를 끼쳤기 때문에 이 직원을 해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