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요금의 일부를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데이콤은 1일 인터파크와 제휴를 맺고 인터파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파크 국제전화 00300'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파크 회원들이 매월 이용한 국제전화 요금의 최고 30%까지를 쇼핑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인터파크 적립금으로 쌓아주는 서비스로 요금과 할인시간대가 다른 두 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의 서비스상품 코너인 E-Life+채널에서 '국제전화'를 클릭한 후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별도의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다. 한편 인터파크에서는 이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인터파크 국제전화 00300' 3천원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선착순 1백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