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대만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주말 골드만삭스 대만경제 담당 그레이스 연구원은 리플레이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올해와 내년 대만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3%와 5.6%로 끌어 올린다고 밝혔다.종전 전망치는 5.8%와 5.3%. 그레이스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확연하게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고용 동향도 지난 아시아 외환위기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효과도 플러스 요인. 그레이스 연구원은 이같은 밝은 경제전망과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으로 외국자본 유입도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연말 달러/대만 달러 전망치를 31.0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