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유가 전망치를 놓고 JP모건과 모건스탠리증권이 시각차를 드러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자료에서 수급 여건상 향후 12~24개월 동안 유가 움직임이 28~35달러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건의 체니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발 신드롬과 OPEC의 시장 능력 등 요인을 감안해 올해 평균 브렌트유 전망치를 종전대비 13% 올린 30.4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연말 브렌트유 전망치 역시 27달러에서 31달러로 상향. 반면 JP모건은 단기적으로 수급여건이 유가를 상승쪽으로 밀어붙이는 반면 연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전망치 30달러이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 요인들이 하반기들면서 약화될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