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작기계 중소기업 7개사가 중국 상하이에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센터를 공동 설립,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2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에 따르면 남북 남성정공 케이엠씨 화천기계 메트리닉스 성림 한국공작기계 등 중소기업 7개사는 이달말 판매 및 상설전시장과 애프터서비스센터 기능을 갖춘 현지 거점을 중국 상하이에 공동 설립한다. 부지 면적 4백평에 4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판매 및 서비스센터는 정기적인 상담회 개최와 제품 상설전시 등을 통해 참여사의 현지 밀착영업을 지원하게 된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지역 공작기계 수출이 2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백40% 증가하는 등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나 중소업체들의 경우 독자 진출이 어려워 현지 판매거점을 공동으로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