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고급 빌라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SK 아펠바움(ApelBaum)'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BI(Brand Identity) 작업을 완료했다. 아펠바움은 '최고의 이상향'을 의미하는 'Apex Elysium'과 '나무·자연'을 뜻하는 'Baum'을 합성한 단어다. '자연친화적인 품격높은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거대한 돔(dome)과 모자이크 벽화를 연상시키는 심볼 마크는 우아함 세밀함 화려함으로 대변되는 비잔틴 양식을 바탕으로 알파벳 'A'를 형상화 했다. SK건설은 브랜드 개발과 함께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 12월 분양 예정인 논현동 SK 아펠바움은 7개동 76가구(1백20평형) 규모의 최고급 빌라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