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김유승)은 2일 '이달의 KIST인상' 3월 수상자로 미래기술연구본부 이규환 박사(50)를 선정,시상했다.
이 박사는 지난 79년부터 KIST에서 생체재료 제진합금 전산모사 등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한국IBM 포스데이타 등과 협력해 국내 고성능의 슈퍼컴퓨터 환경을 설계·구축하는 등 KIST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득 기준이 맞으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서다. 올해부터 정부 기여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가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및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162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준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 등을 모두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올해부터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됐다. 다만 월세, 기부금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는 서류는 따로 챙겨서 다음 달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혼인과 출산을 지원하는 연말정산 공제 혜택과 적용 요건이 달라진 게 많아 꼼꼼히 챙겨볼 게 많다. 결혼 자금, 연봉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을 한 신혼부부나 결혼 준비 자금을 쓴 예비부부들은 결혼 준비 자금을 사용할 때 총급여가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하는 게 유리하다. 예식장 대여비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으로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세제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어서다.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에게만 혜택을 주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신용·체크카드로 결혼 준비자금을 우선 쓰는 게 합리적이다.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이번 연말정산에서 신랑과 신부가 각각 50만원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026년 혼인신고를 한 부부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생애 1회만 가능하다.신혼부부 중엔 배우자 한 명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한 다음 부부가 함께 빚을 갚는 경우가 많은데, 신혼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없다. 세법에 따르면 작년 기준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면서 상환 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세대주는 최대 2000만원까지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대주가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공제·주택마련저축·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을 공제받지 않았다면 세대
SK온이 사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회사인 SK엔텀과의 합병을 1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으로 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SK온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합병했다. 이후 사명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로 변경해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편입된다. 3사 합병으로 SK온의 재무 구조도 개선된다. 2023년 기준으로 13조원 수준이었던 SK온의 매출은 합병 후 62조원으로 커진다. 또 연 5000억원 정도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내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편입으로 내년 흑자 전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