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래드 전직원 해외여행 보너스.. 작년 최고성장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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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코래드(대표 정만석)가 평사원들에게 '이색 보너스'를 지급한다.
오는 5월까지 대리급 이하 전직원(64명)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주기로 한 것.
정만석 코래드 대표는 지난해 광고업계 최고 성장률을 올린 데 대해 지난달 27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성과급 지급과 함께 해외여행 보너스를 전격 발표했다.
코래드는 지난해 매출을 26% 늘렸고 창사 이래 최대인 5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여행 경비는 임원들이 성과급의 50%를 자발적으로 갹출해 마련했다.
여행 대상국가로는 코래드가 진출을 타진 중인 중국을 선택했다.
대리급 이하 직원들은 팀을 구성,이달 중순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을 여행하게 된다.
코래드는 또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주유소(酒有所)'행사를 최근 부활했다.
이 행사는 호프집을 빌려 임직원이 자유롭게 술을 마시며 친목을 다지는 것으로 비용은 전부 회사가 부담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