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품귀 반사이익, 인선이엔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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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 주가가 '모래 품귀'로 인한 수혜종목이란 평가로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2일 모래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9.92% 오른 1만3천8백50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인선이엔티가 모래품귀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주부터 바다 모래 채취가 금지되고 모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현재 수도권 일대에선 모래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재생 골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요인 등으로 올해 인선이엔티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1만8천9백원을 제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