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75%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5.04%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연 5.53%를 나타냈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10.00%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2조5천억원 규모의 2년만기 통안증권과 2조2천7백억원의 3년만기 국고채 등 모두 4조7천억원이 넘는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강세(금리하락세)를 나타냈다. 통안증권은 4조9천2백억원이 응찰해 연4.72%에 낙찰됐고,국고채는 4조9천9백억원이 응찰해 연 4.76%에 낙찰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이틀간 3%대에 진입하고 외국인이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인 점도 채권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