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단기조정 가능성 여부보다 중장기적 주가 상승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모색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일 한누리 김진성 연구원은 일본과 대만이 각각 21개월과 42개월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강세는 국내 시장 향배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시해 준다고 평가했다. 또 대내외 경기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가운데 최근 개선폭 둔화는 이미 진행된 주가조정의 원인을 확인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주도형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조정 가능성 여부보다 중장기적 주가상승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모색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권유. 한편 미국증시가 직전 고점권을 상향돌파하는 강세를 본격 회복하는 시점은 국내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부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가깝게는 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전후로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뒷받침되는 재상승 국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